알쓸신잡2 유시민의 감성온도는 36.5도! 우리에게 필요한 건 사람을 이해하는 노력!

나는 알쓸신잡이라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별로 없다.

언젠가 예전에 알쓸신잡이 시즌1일때 본적이 있다.

 

그리고 오랜만에 시즌2로 바뀐 알쓸신잡2를 어제 보았다.

어제 유시민 작가는 목포 그리고 진도를 방문했다

 

그리고 내내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

말투도 그랬다

유시민 tvn 알뜰신잡2중에서

유시민 tvn 알뜰신잡2중에서

 

유시민 작가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말하면서 그 사람은 (일편)단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리움이라고 할까 안타까움 쓸쓸함 같은 것이 느껴졌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을 들을 때도 그런 느낌이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말을 들으면 왠지 모를 외로움과 쓸쓸함이 느껴진다.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하는 유시민 작가도 비슷한 성품을 가진 것 같다.

 

많이 배운 사람들은 보통 자기주장이 강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런데 유시민 작가는 그런 사람들과는 다르다.

 

지성과 감성을 모두 갖춘 사람이라고 할까!

많이 알면서도 똑똑한데 다른 사람을 이해할 줄 안다.

유시민 tvn 알뜰신잡2중에서

유시민 tvn 알뜰신잡2중에서

유시민 작가는 어제 김대중 대통령과 목포 그리고 진도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유시민 작가는 말했다.

진도에는 팽목항만 있는 게 아니다라고…….

 

모두가 떠올리기 싫겠지만…….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벌써 3년 반이 되었다. )

 

그 아픔은 여전하고 앞으로도 한동안 그럴 것이다.

많은 이들이 아파하고 그 일을 생각하고 싶지 않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진도를 가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런데 진도는 힘들어도 힘들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큰 피해를 입은 세월호 유가족들 그리고 국민들이 있는데…….

우리도 힘들어요 말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유시민 작가는 마찬가지로 힘들어하고 있을 진도군의 이야기를 꺼냈다.

진도가 직접 할수 없는 이야기를 그가 대신 해주었다.

유시민 tvn 알뜰신잡2중에서

유시민 tvn 알뜰신잡2중에서

 

사람들이 찾지 않게 된 진도군은 다른 전남지역이 그렇듯이 마찬가지로

산업기반은 없고 농수산물 판매, 관광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단지 참사 발생 장소에 가까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걸 잊고 있었다는 것이다.

유시민 작가는 그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냈다.

 

상처를 받은 사람은 그걸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그게 사람이라면 안 보려 하고, 그곳이 장소라면 안 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아무리 유시민 작가가 이야기를 해도 어쩔 수 없다.

사람마음이 그런 것을 억지로 어떻게 할수 없는 일이다.

상처가 아물고 있는데 그 상처를 건드리면 더 빨리 낫지 않는다.

 

시간이 약이다.

당장은 마음이 그러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치유되고 잊혀질 것이다.

 

라고…..이렇게 쓰고 마무리 하려했지만 이건 아닌가 싶어서 고쳐 쓴다.

 

누군가 아파하고 있고 나는 괜찮다면 그걸 그냥 지켜만 보고 있어야 할까

내가 먼저 나서서 상처에 약을 발라주고 위로해주어도 괜찮지 않을까?

 

내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내가 아픈데….

그때 누군가 내게 손길을 내밀지 않는다면 얼마나 고마울까!

이렇게 정리를 한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진도군에 대한 경제적 사회적 지원은 충분히 했으면 좋겠다.

더 이상은 국민들을 내팽개치고 나 몰라라 하는 나라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 유시민 총리 론이 급부상했었는데…….

유작가는 자신은 정치를 할 마음이 없다고 몇 번이나 말했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그의 말을 오해하고 이해를 하지 않으려 했다.

그가 하는 말을 진심으로 듣고 이해했다면 그의 상처, 아픔, 기억 그리움을 조금이라도 이해할수 있었을 텐데…….

 

그런 그에게 어떻게 다시 정치를 하라고 말을 할수 있을까

그가 기꺼이 하려고 했다면 모를까…….

 

다른 사람을 제대로 이해하기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같이 생활하는 가족과도 다툼이 있고 매일 만나는 친구 동료와도 갈등을 겪는다.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 이해하기는 더 어렵다.

 

우리는 누군가를 이해하려면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을 오래 지켜보고 생각해야 한다.

유시민 작가는 바로 우리가 세상을 또는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가능하면 쉬운 말로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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