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하는 남자의 마음은 무엇일까

잔소리를 엄청 하는 남편 때문에 힘들다는 아내의 이야기를 TV에서 보았다.

필자의 주위에도 그런 사람이 있기는 있다.

 

아내가 설거지하는 것이 깨끗하지 않다고 눈치를 주는 것이다.

청소하고 나서도 머리카락이 몇 개 있다고 나무라는 것이다.

야채를 씻을 때 물기를 완전히 빼지 않았다고 뭐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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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다, 그렇게 아내가 하는 것이 불만이면 직접 하면 될 것이 아닌가.

아니 적어도 집안일을 도와주면 될 것이 아닌가.

 

일도 도와주면서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면 좋지 않을까.

도대체 그렇게 사소한 것 까지 트집을 잡으면 아내가 숨이라도 제대로 쉴 수 있을까.

 

그런 사소한 문제에 일일이 집착하면 정말 관심을 갖고 신경 써야 할 중요한 문제는 놏치기쉽다.

그리고 그런 성격으로 산다면 결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지 못할 것이다.

 

잔소리를 하기 전에 상대가 왜 그렇게 행동하고 말을 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어떤 고민이 있는지, 몸이 피곤한 것인지, 아니면 나와 다른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말이다.

 

행동에는 분명 마음, 어떤 기분이 영향을 준다.

그리고 기분, 마음은 시도 때도 없이 이랬다, 저랬다 변한다.

 

그건 남자도 여자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그러니까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에게 잔소리를 하는 것은 피해야할 것이다.

대화가 될 만한 상황에서 대화를 해야지 대화의 효과가 있을 테니 말이다.

 

잔소리를 너무 많이 하는 것은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이고 그건 결국은 나와 멀어지는 길이다.

내가 하는 잔소리에 대꾸도 하지 않고 그대로 따른 사람이 있다면 어쩌면 그 사람은 생각하기를 포기한 사람, 행복하기를 포기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나는 그 사람에게 행복이 아니라 불행을 주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언제나 자신의 말과 행동을 둘러보며 성찰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