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는 죽어 가는데 승객은 왜 신고하지 않고 그냥 갔나

택시가 운행 중 사고가 났고 택시기사는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한다.

택시에는 승객이 있었는데 이들은 경찰(소방서)에 신고를 하지 않고 그냥 차에서 내려서 갔다고 한다.

 

택시기사는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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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pixbay.com

 

택시에 탑승했던 승객은 일본행 비행기를 타려고 했는데 경황이 없어서 그냥 갔다고 경찰에 말을 했다고 한다.

현재 법률에는 사고를 낸 당사자가 아닌 승객이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처벌을 받는 규정은 없다.

 

인터넷 뉴스의 댓글만 보면 우리나라엔 다들 생각이 바르고 정의감이 넘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참 우리나라는 의식수준이 높을 것 같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현실에서는 사고가 나도 못 본척 하는 사람 많다.

 

예전에 길거리에서 은행원이 폭행당해서 죽어 가는데도 많은 시민들은 지나가면서 모르는척했다.

결국 그 은행원은 숨졌다.

 

그래 그 사건은 말리다가 내가 죽을지 모르니까 못 본척했다고 치자.

그럼 이번 일은 어떤 일일까.

 

이번 일은 전화 한번만 해주면 되는 일인데 내 가족이 아니라서 귀찮았을까.

지나가는 사람이 신고해주겠지 하고 생각했을까.

 

현실에서는 이런 일도 일어난다.

교통사고의 목격자가 법정에서 자신이 본데로 정확히 진술했는데 법원은 오히려 목격자가 위증했다고 처벌을 했던 적이 있다.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 있느냐고 그런 법이 우리나라에 있다.

우리나라 법이 이렇다.

 

특히 폭행사건에는 억울하게 쌍방 폭행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고

도와주려다가 오히려 범죄자로 몰리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일이 반복되는 나라에서 국민들은 경찰, 사법부를 신뢰하지 않게 되었고 불법과 사고를 보고도 못 본척하게 되었다.

사법부가 그들의 업무를 간소화하고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서 무고한 시민들을 괴롭히고 오히려 없는 죄까지 덮어씌우는데 어느 누가 신뢰를 한단 말인가.

 

잘못된 법과 사법부의 관행은 그대로인데 국민 탓이라고만 할 수는 없다.

 

그래도 사람에 대한 애정,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야 할 일을 분명 알고 있을 것이다.

아파하고 죽어가는 사람을 보면 가여워하고 걱정하는 마음은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져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사람이 많아지도록  이 나라의 법도 정부도 제발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