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내인생 마지막회 시청소감! 시청자가 바랐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황금빛내인생 마지막회 시청소감 시청자가 바랐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필자가 꼬박꼬박 챙겨봤던 KBS2 TV의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끝이 났다

마지막에 서지안(서태수)의 아버지 서태수(천호진)는 세상을 떠났다.

 

시청자가 원하지 않는 결말이었을 것이다.

해피엔딩 행복한 결말을…….

 

다들 잘 먹고 잘 살았다는 즐거운 결말을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렸을 것이다

그리고 최도경과 서지안이 결혼하는 모습도 보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드라마는 그렇게 끝이 나지 않았다.

필자도 물론 그런 생각 한다.

 

드라마는 현실이 아니고 꾸며낸 이야기 일뿐이다.

그런데 내가 왜 드라마에 빠져서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이런 저런 감정에 휩싸일 필요가 있나?

 

드라마는 드라마일뿐이다.

그렇지만 사람이라면 공감 되는 게 있다

 

눈물 슬픔 웃음 행복 이런 것들 말이다

현실이든 드라마든 영화든 행복한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우리 기분도 좋아진다.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일명 막장이라는 드라마다

기분 좋은 이야기만 나오는 게 아니고 갈등 분노 슬픔 괴로움 이런 감정들이 모두 느껴지는 드라마다.

 

아무튼 필자가 드라마를 보면서 생각했던 것 2가지를 끄적여 본다.

 

아버지도 아프지 말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드라마에서 보이는 아버지의 모습은 헌신적인 아버지 모습이다.

자신의 몸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숨기고 가족을 위해서 뭔가 더 줄 것이 없는지 고민하는 그런 아버지다.

 

이런 드라마의 설정은 이제 바뀌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왜 아버지는 아파야 되는 걸까?

아버지는 왜 불치병에 걸려야 되는 걸까?

아버지는 행복하게 살면 안 되는 걸까?

 

드라마에서 더 행복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

 

사랑과 집착을 구분하며 살자!

우리는 누군가를 좋아하면 그 사람에게 눈길이 간다.

그 사람의 얼굴이 보고 싶고, 그 사람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

그 사람의 행동 하나 하나에 관심이 간다.

 

그 사람과 이야기도 하고 싶고  같이 있고 싶은 생각이 든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당연한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데 내 생각만 하고 상대를 생각하지 않으면 그건 이기적인 생각일 뿐 사랑은 아니다.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싶어 그 사람을 감시 하는 것처럼 그 사람에게 관심을 보인다면 그건 집착이다

 

집착은 그 사람에게 괴로움을 주고 나에게도 역시 괴로움을 준다.

그런데 그것을 사랑이라고 착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이런 속담이 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관심을 보이면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하게 될 것이다!

필자는 이런 속담 싫어한다.

 

나무를 찍으면 나무가 아프다

도끼도 망가지고 내 손도 아프고 힘들다

 

드라마 황금빛내인생에서도 이런 사랑과 집착을 구분하지 못하는 장면이 많이 보였다

주인공이 스토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물론 누군가를 좋아하면 관심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서…….

사랑과 집착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은 동감한다.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순전히 그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어려운 만큼 사랑은 소중한 것이라 생각한다.

 

부모의 사랑도 그 정도를 넘어서면 집착이 되는지 모른다.

자신의 몸은 온통 망가지고 아프고 괴로운 데 그건 신경 쓰지 않고 가족들 자식들을 위해 애쓰는 부모 말이다.

 

부모는 그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렇게 괴롭고 아프게 힘들게 인생을 살다 가면 그런 모습을 보는 자식들 마음은 평생 편치 않을 것이다

그리고 부모가 그렇게 헌신(고생)만 하는 것보다는 자식들이 부모와 마찬가지로 같은 노력을 해서 그 어려움을 그 고통을, 그 수고를 분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일방적으로 주는 그런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 생각한다.

일방적이고 헌신적인 부모의 사랑은 은혜도 모르는 그런 자식들을 길러내기도 한다.

 

부모가 고생을 하는 만큼 자식들도 고생을 해봐야 부모의 마음을 알 것이다.

 

소중한 것이…. 사라지기전에 아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이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 사람이 편해진다면….

사랑은 그 다음에 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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