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백남기씨의 죽음은 물대포 때문인가

정부가 그것이 알고 싶다 같은 프로그램을 정말 싫어하기는 하는 것 같다.

뉴스에 보도가 크게 안 되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검찰은 최근 시사다큐 프로그램 PD를 무더기로 기소했다고 한다.

여기에는 분명 정부의 압력이 작용했으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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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가 자신들의 치부를 건드리니 기분이 상했던 것일까.

그래 이제는 입도 코도 눈도 다 막고 있으란 말인가…….

 

22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백남기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진실은 절대 감출 수 없고 거짓은 꼭 드러나는 것이라 생각한다.

고 백남기씨는 시위 참가중 경찰의 물대포에 맞고 숨졌으나 정부와 경찰은 이를 인정할 수 없다며 그의 부검을 주장했었다.

그러나 비디오 카메라 녹화된 장면들, 의사, 전문가들의 증언을 토대로 하면 백남기씨는 물대포로 인해 쓰러졌고 그때의 충격으로 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어서 결국 사망한 것이 분명하다.

 

경찰은 물대포의 위력에 대해서 정확한 자료를 갖고 있지도 않았고 실험도 해보지도 않았다.

그들은 자신들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다.

 

물대포의 엄청난 파괴력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테스트를 해서 잘 보여주었다.

물론 인간과 비슷한 마네킹에 대한 실험도 했으면 좋았겠지만 물대포의 위력이 얼마나 큰지 알려주었느니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일부에서는 백남기씨의 사인이 물대포가 아니며 현장에 있었던 누군가가 때려서 상해를 입은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은 직접 물대포를 맞아보면 될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오늘 이 프로그램에서 했던 실험을 봤다면 생각을 바꿨을 것이라 생각한다.

위험한 실험하다가 다쳐서 병원에 실려 가는 일이 없기를 바랄뿐이다.

 

정부가 잘못을 하고 국민들의 행복과 안전에 반하는 일들을 하면 국민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그냥 보고만 있어야 할까.

아니면 그러지 말아달라고 이야기를 할까

말로 해도 안 되면 그럼 포기하고 하인처럼 살아야 할까.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짜낸 돈을 받아먹는 정치인, 공무원들은 자신의 이익들만 챙기고 상관에 아부하면서 왜 국민은 억압하고 부려 먹는 것일까.

국민들이 이에 대해서 어떤 저항도 하지 않는다면 이 나라는 엉망이 되고 말 것인데 보고만 있으란 말인가.

 

국민을 얼마나 바보 천치로 보았으면 국민의 말 한마디 행동하나 하나를 억압하고 유언비어 유포니, 엄벌하느니 뭐니 하며 협박하는 것일까.

도대체 왜 국민들이 저런 무능하고 이기적인 집단을 먹여 살려야 하는 걸까.

이건 생활비 다 대주면서 욕먹는 하인 같은 삶이 아니고 무엇일까.

 

물론 법과 규칙은 지켜야 한다.

폭력시위, 불법행위는 해서는 된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이나 경찰이 죽거나 다치는 일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예상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시위 중에 안 좋은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고 인명사고 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위험한 행위를 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쓰러져 어떤 저항도 하지 않는 시민을 계속 공격하는 일은 있어서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공권력을 존중해야 하고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물론 필자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부패한 권력에 맞서기 위해서는 더 강력한 방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국민을 위한 정부가 아니라면 그런 정부는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잘못한 것을 잘못했다고 지적하는게 문제인가

사람이라면 생각이란 것을 하고 살아야지 부정과 부패는 잘못된 것이라 지적하고 따질줄을 알아야지 개, 돼지와 마찬가지인 노예처럼 살 것인가.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겐 비난을 하고 죽어도 상관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정말 무엇이 소중한지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고 백남기씨의 죽음은 희생은 우리사회를 분명 변화시킬 것이다.

누군가가 꼭 죽어야 바뀌는 정부는 정말 싫지만 우리 사회가 그런 것 같다.

 

물론 정말 성실히 일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관들 많이 있는 줄 안다

시위진압하면서 고생하고 원치 않아도 지시를 따르는 전경들 많을 줄 안다.

업무 중 다치고 죽는 경찰이 있는 줄도 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마음이 아프고 걱정도 된다.

경찰 모두를 미워하고 비난하려는 의도로 이런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존경받고 권위 있는 그런 경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요즘 젊은이들은 왜 맨날 정부를 비판하고 대통령을 미워하느냐?

필자가 정보화 강사를 하면서 만났던 분들은 나이가 많아서 부모세대 분들이었는데…….

대화를 하면서 놀랐던 적이 있다.

 

젊은이들 생각이 틀려먹어서 나라를 팔아먹을까 걱정이다.

그분들은 이런 걱정을 하신다.

 

그 분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필자도 안다.

어떤 분은 6.25전쟁에 참전했고, 월남전에도 참가했고 달러를 벌기위해 해외로 나가서 일을 하신 분들도 있다.

그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우리가 더 잘 살게 된 것을 잘 안다.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 잊지 않는다.

 

그러나 그 분들이 정말 걱정해야할 사람들은 군대도 안 갔으면서 높은 자리에 앉아서 세금 갉아 먹는 자들이 아닐까.

젊은 사람들 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나라를 걱정해서 그런 것이지 망하게 하려고 그런 것인데 아닌데…….

하고 싶은 말, 자유로운 생각이 넘쳐 난다고 해서 나라가 망하기라도 하는 것일까.

자유로움이 왜 문제가 되는 걸까.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 젊은이들은 대부분 군대를 갔다 왔으며 북한 엄청 싫어하는데 그걸 알고 계실까.

만약 전쟁이 나면 숨을 걸고 전쟁에 나가서 국가를 위해서 싸울 텐데 무슨 걱정이라는 말인가

걱정을 하려면 군대 안 갔으면서 군대 갔다 온 사람을 까는 이들을 걱정하시는 게 좋을 텐데 말이다.

 

나이를 먹어도 대접받는 어른이 되려면 그에 맞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