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 장애인에 악플과 오만과 편견

세상에이런일이에 나온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여성에게 악플을 다는 인간들이 많이 보였다

보통 악플에 대해서는 화가 나기도 그런데 이번 경우엔 그냥 신고 버튼만 누르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어려서 판단을 못하는 애들이거나 아니면 나이를 먹었어도 헛먹은 사람들이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들에게 길게 설명을 하는 것은 글자의 낭비, 감정의 낭비라고 생각된다.

 

악플을 다는 사람들…….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고 그 사람의 마음이 어떠한지는 전혀 이해를 하지 않는 사람이고 생각하다.

 

안타깝게도 이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보였고…….

그런 사람들 평생 누가 뭐라고 해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leave

그렇지만 그런 사람들 보다는 이런 사람들이 많아 다행이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울었다는 사람들의 글을 보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전혀 망설이 없이 기부를 했다는 사람들의 글을 보았다.

 

그래도 다행이다.

아무리 헬조선이라해도 좋은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렇게 지옥은 아닌 것 같다.

 

필자는 눈물이 참 많은데, 겁도 많아서 공포영화, 그것이 알고 싶다 같은 프로그램도 자주 못 보는데 이 프로그램은 보았다.

눈물이 많이 날 것 같아 걱정을 하며 봤는데 눈물은 조금 밖에 나왔다.

뭐랄까 너무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고 할까.

그녀는 그렇게 몸이 아픈데도, 마음의 상처도 많을 텐데 희망을 잃지 않고 살고 있었다.

그녀의 부모님도 그녀를 위해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그래도 하느님은 밉다

정말…….

 

그들이 받았을 상처, 생활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텐데 그건 어떻게 치유하나

어떻게 보상받나.

 

글을 쓰다가 괜히 눈물이 난다.

이유는 ……. 모르겠다…….

 

예전에 공부한다고 고시원에 지낼 때 옆방의 아저씨와 친하게 지냈었다.

한쪽다리가 불편해서 걷는 게 힘들었을 텐데 계단도 씩씩하게 잘 올라가시는 분이었다.

 

그분이 그런 말을 하셨던 기억이 난다.

어느 회사에 들어가려고 열심히 공부해서 준비를 해도 면접시험에서 무조건 떨어뜨린다고 한다. 그래서 포기하셨다고 한다.

 

사람들의 편견이 무척 심하다고 말씀을 하셨다.

나는 그분과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았고 참 친하게 지냈었다.

 

몇 년 전 필자가 정보화 수업을 할 때 수강 생중에 얼굴이 좀 다른 분이 있었다.

다른 얼굴이란 코의 형태가 무너져서 이상하게 보이는 것이었는데 얼굴은 그러하지만 무척 밝고 씩씩한 분이셨다.

 

항상 앞자리에 앉아서 질문도하시고 그러셨는데 나도 그분에게 똑같이 대해드렸다.

어떤 분들은 가까이 오려고 하지도 않고 꺼려하는 듯한 눈치가 보였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눈치는 신경 안 쓰고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기로 했다.

 

무슨 이유로 치료를 못한 것인지 모르지만 얼굴이 조금 이상한 게 그분이 원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그 분이 잘못해서 그런 것도아닐텐데 그런 것으로 사람을 달리 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번 방송에 대해서 모자이크를 하면 좋지 않았냐는 의견이 많은데…….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녀의 현실을 제대로 알리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녀를 돕기 위한 후원금도 더 조금 모였을 것이다.

 

모자이크가 문제가 아니고 사람과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른 게 문제라고 생각한다.

불쌍하다는 생각, 가엾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불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