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가족의 프렌치불독은 왜 그랬을까? 개의 잘못인가? 개주인의 잘못인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는 하루 종일 프렌치불독, 한일관, 그리고 최시원이 올라와 있다.
유명한 연예인이 키우던 개가 유명한 한식당인 한일관 대표를 물었고 개에 물린 사람은 며칠 후에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프렌치 불독 (출처 : unsplash.com), 이 사진은 사건과 관련이 없음
사람을 문 프렌치불독은 가수이자 탤런트인 최시원의 가족이 기르는 개라고 한다.
아무튼 분명한 것은 개가 사람을 물었고 개에 물린 사람은 죽었다는 것이다.
이 사건과 관련해서 뉴스 기사가 많이 올라오고 댓글도 많이 달리고 있다.
필자는 이 글에서 몇 가지 문제를 생각해 보려고 한다.
사람보다 개가 중요한가?
- 내 개는 안 물어요! 물지 않아요! 라고! 말 하는 개 주인의 심리는 무엇일까?
- 사람을 문 개는 안락사를 시켜야 하는가?
- 사람을 문 개의 주인은 어떤 처벌을 받아야 하는가?
1. 개는 언제든 사람을 물 수 있다.
먼저 내 개가 사람을 물지 않는다고 말을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생각일 뿐이다.
그 사람이 가진 개에 대한 애정일 뿐이다.
인간은 동물의 행동을 예측할 수 없다.
애완동물이 주인과만 생활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테니 이해를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생활환경이 바뀌고 다른 사람이 함께 있을 때는 애완견이 어떻게 행동할지 알 수 없다.
그러니까 애완동물의 주인은 자신이 기르는 동물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대비를 해야 된다.
개에 목줄도 걸어야 하고 사나운 개라면 입마개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것이면 개를 키우지 말아야 한다.
개를 데리고 외출도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사람의 세상이다
사람이 먼저다.
개나 고양이가 먼저가 아니다.
그런데 사람보다 개나 고양이 목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다.
자신이 기르는 애완동물이 사람보다 먼저라고 생각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어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지극히 비정상적인 심리를 가졌다고 볼 수밖에 없다
뉴스보도를 보면 프렌치 블독이 사람을 문 사건 이후에 애완견 주인 가족은 프렌치불독의 생일 파티를 했다고 한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개의 생일을 챙기는 것이 중요한 것일까?
피해자의 건강 상태를 걱정해서 조심히 행동해야 되는 것이 아니었을까.?
2. 사랑을 물어서 죽게 하고 다치게 한 개는 격리 또는 안락사를 시켜야 한다.
필자는 이런 주장에 찬성한다.
만약에 안락사를 시키지 않는다면 사람과 가까이 하지 못하게 먼 곳으로 추방해야 한다.
이것은 애완견 주인은 의사와 상관없이 법으로 강제해야 한다. 사람을 한번 문 개는 언제 다시 사람을 물지 모른다.
위험한 개와 함께 생활 하는 사람들은 위협과 공포를 느낄 수밖에 없다.
개 한 마리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는 없다.
사고를 저지른 개를 방치하고 주인이 계속 그 개를 키우는 것은 심각하게 타인의 안전과 공익을 해야 하는 행위다.
3. 다른 사람을 물어서 다치게 하거나 죽인 개의 주인은 마땅히 무거운 처벌을 받아야 한다.
개주인은 살인 그리고 상해 폭행에 대한 책임이 있다.
만약에 법이 엄히 처벌하지 않으면 개를 이용해서 다른 사람을 해치는 범죄에 대해서 법은 어떤 역할도 할 수 없을 것이다.
국가가 법이 국민을 보호하지 못 하면 무슨 소용이겠는가.
이런 점에서 우리나라의 법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
법조인의 무책임과 현실외면의 태도는 애완견이 국민에게 큰 피해를 주는 상황을 만들고 말았다.
우리 모두에게는 자신의 안전과 이익을 보호하는 정당방위가 인정 되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지극히 비합리적인 비상식적인 법률로써 정당방위도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다.
만약에 개가 나를 물면 나는 어떻게 해야 될까!
그 개를 발로 차고 때려서 날 다치지 않게 한다면 오히려 나를 동물학대라고 할 것인가?
자신이 키우는 개를 이렇게 관리를 못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관리 소홀에 대한 중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법이 강제하지 않으면 개가 일으키는 사고가 계속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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