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리필 삼겹살집의 비밀 사실을 알고도 먹는다?

먹방에서는 대박 맛집이라고 칭찬 일색이지만 이러 방송과는 달리 맛집의 숨겨진 비밀을 캐내는 방송도 있다.

먹거리 X파일 같은 탐사보도 프로그램이 그런 프로그램의 대표라 할 수 있다.

무한리필 삼겹살집의 비밀은 사실 몇 년 전에도 뉴스에서 여러 번 다루었던 주제다.

 

대박 저렴한 삼겹살집의 비밀은……

바로 이것이다.

 

고기는 값싼 수입산 냉동고기를 사용한다

손님이 먹다 남긴 반찬을 재활용 한다.

남은 고기도 버리지 않고 다른 손님에게 제공한다.

유통기한 지난 음식재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값싼 고기부위를 사용하지만 사실을 밝히지 않는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소비자들은 이런 말을 한다.

어떻게 그렇게 비위생적으로 비양심적으로 장사를 하는 것이냐?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이렇게 말을 한다.

삼겹살 무한 리필 식당에서 좋은 고기를 팔것이란 기대는 하지 않는다.

그런 사실을 알고 가는 것이다.

저렴하고 양도 많이 주는 식당도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서민 식당을 죽이는 방송은 문제가 있다.

samgyeopsal-korean-style-bacon

삼겹살 출처: 위키백과 (사진은 이글의 내용과 관련이 없음)

방송에서 지적을 하지 않더라도 남는 반찬과 고기를 재활용하는 것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것이다.

 

먹는 음식을 왜 버리냐

다른사람에게 주면 되지…

 

이용하는 사람들도 다 알고 먹는다는 말이다.

이런 비위생적인, 비양심적인 음식 문화를 만드는데 우리의 책임도 있다는 것이다.

 

요즘 먹방 방송을 보면 무한 리필 식당. 값이 싸고 양을 많이 주는 식당 소개가 많다.

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에 이런 식당들이 인기를 끄는 것 같다.

 

값도 싸고 맛있는 음식을 파는 식당 꼭 필요하다 생각한다.

하지만 판매하는 음식에 대해서 좀 더 위생관리를 잘하고 음식재료의 상태에 대해서도 정직하게 공개해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