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택배기사 하청직원의 현실은

우체국 택배원 모집공고가 구인 구직사이트에 올라와서 읽어보았다

월급이 350~400만원이라고 한다.

 

조건은 괜찮아 보이는데 왜 자꾸 같은 지역에서 같은 구인공고가 올라오는 것일까.

이것은 일을 그만둔 사람이 있으니 다시 모집을 한다는 것이다.

 

어떤 업체의 이직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일이 힘들다는 것이고 안정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택배기사 구인광고가 많이 올라온다.

 

과연 월급으로 처음부터 350~400만원을 다 받을 수 있을까.

이 월급도 열심히 그리고 일을 잘하는 경우에 이렇게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택배업을 해본 사람들은 말한다.

 

택배기사는 고정급이 아니고 배달한 택배 수량만큼의 수수료를 받는다.

택배 1개를 배달할 때 수수료 900원이라 가정하면 하루 150개를 배달해도 135000원 밖에 되지 않는다.

 

뉴스나 방송에서 수차례 나왔지만 우체국 택배업체는 하청업체에세 다시 택배기사에게 하청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월급을 많이 받는다 해도 그 돈에서 수수료, 지입료(차량할부료), 보험료, 통신료, 유류비(기름값)을 빼면 고생만 할뿐 별로 남는 게 없다고 한다.

 

우체국 택배의 현실에 대한 영상을 보도록 하자.

 

물론 구인공고에서는 이런 내용이 나와 있지 않다.

그리고 구인구직 사이트에 올라오는 우체국 택배기사 모집광고는 업체직원을 뽑는 것이다

 

우체국 정규 택배직원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이 나오는데 여기에서는 무기 계약직으로 채용을 하는 것이다.

이건 다음 글에서 이야기를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