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희망원의 잔혹사 129명의 죽음 지옥에 남겨진 사람들

대구희망원이란 곳에서는 최근 3년 가까운 기간 동안 무려 129명의 원생이 죽어갔다고 한다.

이곳은 장애인들 보호하는 복지시설이라는데 희망은 없고 죽음과 공포로 가득한 곳이었나 보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대구희망원의 죽음과 인권유린에 대해서 취재를 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제보자들이 참여해서 진실을 밝히는데 도움을 주었다.

 

방송을 보는 내내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들은 (희망원 직원들과 임원) 그동안 일어났던 인권유린 및 사망 사건에 대해서 별로 죄책감도 느끼지 않고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구나. 라고 말이다.

 

이 사건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 무관심과 관련이 아주 깊다.

일반인이 보호시설에서 129명이나 죽었다면(물론 그런 일은 없겠지만) 큰 난리가 났겠지만…….

장애인은 힘없고 말도 잘 못하는 사람들이라서 가혹행위를 당해도 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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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ixabay.com

대구희망원은 인터넷 검색에서도 오래 머물 것 같지도 않다.

129명의 죽음이 연예인이나 정치인 1명의 농담보다도 주목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뉴스에서도 별로 관심이 없다.

 

그래 누구를 탓할 것인가.

연예인 뉴스에 비하면 재미도 없고 내일 아니라서 관심 없다는데…….

 

그래 나에게, 나의가족에게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야지.

이런 일 당해도 누구도 신경 쓰지 않을 테니 말이다.

 

핑계를 대는 직원들, 모르쇠로 일관하는 임원들…….

희망원, 재생원, 복지관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보통 사람이다.

단지 월급을 받기 위해서, 생계유지를 위해서 복지관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다는 말이다.

이런 사람들은 사회복지 업무를 하기에는 부적합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회사에서 짤리는게 싫고 또 상사에게 찍히는 것도 싫어한다.

그래서 불합리하고, 불법한일이 일어나도 모르는 척하기도 한다.

그 결과로 우리나라 복지시설에는 끊임없이 학대와 폭행사건이 발생한다.

 

장애인의 복지를 위해 일하고 그들을 돌보는 일 물론 힘든 일이다.

그러나 그들에게 가혹행위를 하고 월급을 받아가는 그런 짓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

분노조절장애가 있거나, 참을성이 없으면 사회복지 관련된 일은 하지 말기를 바란다.

 

사람에게 썩은 음식을 먹이는 일

강제로 음식과 약을 먹이는 일

폭행, 가혹행위를 하는 일

성추행을 하는 일들…….

 

만약 정말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이런 짓을 하는 인간들은 정말 인간이라 할 수 없는 자들이다.

 

이런 짓을 하는 데에 피와 같은 국민의 세금이 쓰인다면 정말 통탄할일이다.

 

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건 대구만의 비극이 아니다.

[대구MBC뉴스] 희망원 급식비 연간 수억 횡령 의혹 제기

우리사회 전체의 심각한 비극이다

지금도 뉴스에 나오지 않는 어느 곳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