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은 창조경제인가 농사일이 쉬운 것은 아닌데

공영 방송에 귀농한 농부들의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귀농이 창조경제라 판단하고 정부에서 장려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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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를 검색해보니 귀농 지원정책에 대한 이야기도 많다.

 

죽어가는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시골로 가야 한다.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 뭐 이런 내용인 것 같다.

 

그런데 정작 농촌에 필요한 30~40대 귀농인구는 감소하고 있다고 하다.

 

귀농 실패, 정착의 어려움 그런 문제가 많다는 말이다.

필자는 농민의 아들이라서 농촌에 대해서 알만큼은 안다.

 

농부들은 자식이 농사짓기를 원하지 않는다.

돈도 못 벌고 고생만 죽어라 하기 때문이다.

 

필자도 군대도 갔다 왔고 대학 때 알바로 노가다(막노동)도 해보았는데…….

그런 일들과 농사일을 비교하면 농사일이 제일 힘들고 어렵다.

 

명절 때 집에 가서 부모님일 도와드리고 오면 며칠 동안 온 몸이 쑤시고 아프다

도대체 부모님은 어떻게 저런 일을 하실까 정말 대단하기도 하고 마음도 아프다

 

이 땅의 많은 농부들이 고생 죽어라 하고 몇 푼 안 되는 수익을 올리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

농사일이 방송에 나오는 것처럼 한가롭게 과수원에서 포도나 사과나 따고 낭만적으로 사는 것이라 생각한다면 그것은 농사일을 몰라서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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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식물을 심고 재배하고 수확하는 일이다.

정말 신경 쓸 것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다.

 

기계가 할 수 있는 것은 한정되어 있고 대부분의 일들은 사람 손으로 직접 해야 한다.

넓은 밭과 논을 사람이 직접 관리하는데 그 일은 정말 끝도 끝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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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심고 잘 키워야 하고 또 병충해에 걸리지 않도록 농약도 해야 하고 가뭄 홍수에 물관리도 잘해야 하고 비료 주어야 하고 풀도 베어(뽑고 )야 한다.

수확할 때가 되면 눈코 뜰 새 없이 농산물이 상하지 않도록 잘 수확해서 또 썩지 않도록 잘 건조하거나 냉동 창고에 보관을 해야 한다.

 

농사일은 일은 혼자서 하기 힘드니 품앗이를 하거나 돈을 주고 인부를 구해서 해야 할 때도 많다.

농사는 힘들기도 하지만 돈도 많이 들어가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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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농작물은 날씨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흉년이 될지 풍년이 될지 미리 알기가 어렵다.

그러니까 농작물이 가격이 폭락할지 상승할지 알 수 없다는 말이다.

 

힘들게 농사를 지어도 농산물이 가격이 내리면 남는 것 하나 없는 장사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분야에서든 연구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성공하는 것 같다.

농사를 하고 싶어 했던 분들이 실제로 농사를 시작하해서 잘 해나가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필자 역시 농촌이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 중에 하나다.

수많은 대한민국 농민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또 그분들이 행복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