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경주에 큰 지진 이후로 이런 일이 없었는데 포항에서 강진이 발생한 이후로 다시 지진 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보니까 예전에는 못 보았던 쓸만한 지진알림 앱(어플)이 있다.
이 앱(어플)은 일본 기상청, 한국 기상청의 정보를 종합해서 지진 발생 시 알려준다.
오늘도 오후 2시쯤에 포항에서는 여진이 발생했다.
여진이 쉬지 않고 수십 차례나 계속 일어나고 있다.
수능시험 연기가 잘못된 결정이라고 억지를 부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든 트집을 잡았을 것이다.
수능시험을 예정대로 실행했다면 지진 났는데 이런 위험한 상황에 시험을 강행했다고 트집을 잡았을 것이다
포항시는 어제 강진이 발생한 이후에도 계속되는 여진으로 많은 이들이 공포와 두려움에 떨고 있는데 그들에 대한 배려를 조금이라도 해줄 수는 없을까?
어떤 이들은 갑작스런 수능시험 연기로 시간적 경제적 정신적 손해가 발생했다고 말한다.
물론 이해는 된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진으로부터 많은 사람들 보호하는 것이 아닐까!
지진이 계속 발생하면 다음주에 또 수능 시험을 연기할 것이라는 질문에 대해서….
정부는 앞으로도 계속 지진이 발생하면 포항지역 학생들은 다른 곳에서 시험을 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용과 시간이 더 소요되겠지만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이다.
억지로 논란을 만들어 조회수를 높이려는 뉴스와 공감능력이 부족한 네티즌들이 수능시험 연기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런 불편한 말들은 무시해도 괜찮을 것 같다.
더 많은 사람들이 포항 지역의 지진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와 고통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이런 글을 쓰지 않더라도…….
인간이라면 마땅히 타인의 어려움과 고통 슬픔에 대해서 위로하고 걱정할 테니 말이다.
말과 글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
악플 다는 사람들 과연 현실에서 말할 때 악플다는 것처럼 악의를 가지고 말을 할까?
아니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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