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는 대체제가 없어서 결국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6400을 구입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는 삼성 카메라 NX300m이다.
삼성은 이미 카메라 사업을 포기했는데 그래도 어찌해서 어렵게 중고로 카메라를 구입했다.
삼성에서 계속 카메라를 만들었으면 삼성카메라를 구입했을 텐데 아쉬웠다.
삼성에서 NX1 밸류팩이란 훌륭한 카메라도 만들었는데 그건 지방에서는 중고 매물이 나오지도 않았다.
결국 1년 이상을 고민하다가 소니(Sony) 카메라를 구입하게 되었다.
삼성 nx300m이 있는데도 소니 카메라를 구입한 것은 4k 고화질의 동영상을 촬영하기 위해서다.
nx300m은 동영상화질이 특히 실내에서 촬영할 때 노이즈가 많이 있어서 동영상이 깨끗하게 녹화되지 않았다.
이에 반해 a6400의 4k 동영상은 고화질이고 노이즈도 거의 없다.
구입 가격은 할인 받아서 약100만 원 정도였다.
렌즈를 구입하려면 또 만만치 않은 추가금이 든다.
일단은 16-50번들렌즈가 있어서 이걸로 촬영을 해봐야 겠다.
아직 막눈이라서 그런지 필자에게 이 렌즈로 찍어도 화질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삼성 카메라와 비교하면 단점도 보인다.
일단 180도 각도로 움직여 셀피, 셀카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모니터를 움직일 때 너무 빡빡하다.
삼성 카메라 모니터는 아주 부드럽게 움직인다.
그리고 터치기능도 불편하다.
삼성 카메라는 터치로 모든 메뉴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데 소니 카메라는 터치로는 메뉴선택도 안 된다.
다만 포커스 조절, 촬영할 때만 터치가 작동한다.
2019년에도 일본의 감성은 아날로그에 머물러 있나보다.
이런 상황이니 삼성이 소니를 이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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