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친구추가시스템으로 우리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은 알 수 있다.
페이스북에서 어떤 사람을 친구로 추가하면 그 사람의 친구들도 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친구들은 알 수도 있는 사람의 목록에 뜬다.
오늘은 친구 요청이 들어와서 수락을 했다.
그런데 이후로 프로필에 예쁘장한 여성의 사진이 있는 친구가 또 친구 신청을 한다.
이상해서 방금 친구추가한 사람의 친구 목록을 봤더니 역시나 예쁜 언니들이 많이 보인다.
그래서 결국은 먼저 친구 추가한 그 계정은 친구를 끊었다.
예쁜 언니들의 친구요청을 받고 싶지 않아서다.
사소한 선택하나가 뒤에서는 중요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할까.
이런 문제가 발생한 이유는 크게 2가지다.
- 아직 컴퓨터나 SNS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은 것이다.
- 예쁜 언니들의 사진을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친하지 않은 세대
필자는 노년 정보화 강사를 해봐서 알지만 이분들은 컴퓨터 없이도 잘 살아온 세대다.
컴퓨터를 못하는게 당연하다.
물론 나이를 떠나서 전자기기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지금은 하도 컴퓨터, 스마트폰이 화제의 중심이다 보니 이야기를 너도나도 배우게 되었다.
SNS에서 소통이란 것 물론 중요하다.
그렇지만 무작정 SNS친구를 늘린다고 소용이 있을까.
친구 숫자가 많아지면 글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줄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없다.
어쩌면 유령 친구만 늘어나는지도 모른다.
물론 필자와 생각이 다르고 마케팅 차원에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SNS도 사람 사는 세상인데 현실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예쁜 여자 프로필 사진에 넘어가는 남자들…….
필자도 남자지만 남자들은 예쁜 여자에게 약하다.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에 예쁜 여자 사진이 올라와 있는 계정엔 친구가 많은데 대개는 남성이다.
이런 현상은 블로그에도 있어왔다.
구글 검색을 조금만 할 줄 알다면 이런 질문을 안 할 텐데…….
프로필 사진 본인인가요?
예쁘시네요?
본인 사진은 무슨…….
퍼온것이겠지…….
본인 사진 아니고 모델, 배우 사진을 가져와서 프로필에 올리는 사람들 많다.
왜 그렇게 하느냐 하면 친구를 순식간에 모으고 나중에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나이도 좀 있고 그런 분들의 친구 목록에 여대생처럼 보이는 유령 친구들이 많이 보이면 뭔가 좀 어색한 느낌이 든다.
그런 친구들은 본인의사와 상관없이 자신의 타임라인에 민망한 이상야릇한 사진을 올리기도 하는데 그런 걸 차단하는 방법도 모르는 분들이라면 조금 친구 추가할 때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
현실에서는 더 바르게 사는 분들이 믿지만…….
아직 SNS가 익숙지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