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는 남편 용서하는 아내 바보인가?

TV프로그램을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여러 글을 읽어 보았다.

바람피는 남편을 용서할 수 있을까?

 

관심들이 많은지 엄청 많은 댓글이 달려 있었다.

글을 읽다가 느낀 것은 역시 남자와 여자의 생각은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남자, 남편이 더 많이 바람을 피울 것 같은데 바람피는 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남자들이 많이 보였다.

여성들의 글을 읽어보면 바람피는 남자라도 힘들지만 참고 용서하겠다는 의견이 많이 보였다.

affair

세상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이혼녀에 대한 차별과 따가운 시선이 존재한다.

여성은 이혼 후 사회복귀(일자리)도 쉽지 않다.

이혼을 해도 남성보다 여성은 더욱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된다는 것이다.

 

결혼한 여성들은 이혼 후 더 힘들 상황을 감당하지 못할 것 같으면 용서를 하고 사는 게 좋겠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반면에 아직 미혼이며, 나이가 젊은 여성들은 어떻게 바람피는 남자를 용서할 수 있냐며 절대 용서하지 못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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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두여자

 

필자는 남자이며 다른 사람들과 생각도 차이가 많이 있을 것 같지만 필자의 생각을 적어 본다.

필자는 바람피는 남자를 용서한다는 여자를 이해하기가 어렵다.

바람피는 남편, 아버지 때문에 상처받는 아내, 아이들 가족들의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생각을 해보면 용서라는 것은 용기가 없는 대응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남자가 바람도 피울 수 있는 거지“

이런 생각은 여성의 상황을 더욱 불리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필자가 모든 남자를 대신해서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정상적인 사람, 남자라면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옳다.

 

제대로 된 생각을 남자는 아내를 두고 절대 바람을 피우지 않는다.

아내가 받을 고통과 슬픔을 생각한다면 바람을 절대 피우면 안 된다.

 

일드 오렌지 데이즈를 보면 그런 상황이 펼쳐진다.

매사에 친절한 남자주인공에겐 여자친구가 있다.

그러나 새로운 여자가 나타나서 남자 주인공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남자는 연민인지도 동정인지 모르지만 그녀를 돕기로 한다.

그녀의 수호천사가 되기로 한다.

연민, 동정, 사랑, 그리움의 감정은 섞여서 이젠 사랑일지도 모르는 감정이 된다.

 

하지만 남자주인공의 여자 친구는 자신에게서 마음을 돌리고 다른 여자에게 잘해주는 남자가 밉다

자신은 빈껍데기뿐이라는 생각을 한다.

남자 주인공은 고민을 하지만 결국은 새로운 여자를 선택한다.

 

이건 드라마에서나 일어나는 일일까

바람을 피웠는데 절대 바람피우는 것이 아니고 연락만 하고 밥만 먹은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사랑이 아니라 동정이나 연민이라고 한다.

여동생, 또는 누나 친구로서 만났을 뿐이라고 한다.

 

사람의 감정은 미묘하고 자신도 어쩔 수 없을 때가 있다.

분명한 것은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는 사람이라면, 결혼사람이라면 애초에 오해를 받을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선을 넘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기준이 없는 남자라면 남자친구, 남편감은 절대 아니다.

 

세상이 변해가지만 인생은 드라마나 영화가 아니다.

그리고 인간이 지켜야할 가치도 분명하다.

 

결혼이란 죽도록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평생 그 사람을 사랑하고 아껴주고 사는 것이라 생각을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바람피우는 배우자랑 사는 것은 바보 같은 일이라 생각한다.

 

세상엔 바람피울 생각은 꿈에도 하지도 않고 진정 가족을 사랑하고 헌신하는 남편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여자 친구를 아끼는 남자친구도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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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은 자신에게 달려 있고 그에 따른 고통도 오로지 자신의 몫이겠지만…….

당당한 여성이 되어 스스로의 행복을 찾지 않으면 진정한 행복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