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몰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설치 비용 및 후기 사용기!

몇 년을 참다가 2018년 여름 더위, 폭염은 참을 수가 없어서 드디어 에어컨을 설치했다.

하이마트몰에서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세일 판매를 하고 있었다.

 

그때가 2018년 7월15일인데 그때도 덥다고 난리였다.

쇼핑 커뮤니티 사이트 뽐뿌에서도 벽걸이 에어컨은 핫한 아이템이었다.

 

7월 15일에 구매를 했는데 폭염으로 에어컨 설치가 폭주라고 일주일이 지난 후에 설치를 할 수 있었다.

보통은 에어컨 설치기사가 2인 1조로 오는데 필자의 경우엔 설치기사 한 명이 와서 설치했다.

1층 단독주택 이고 또 벽걸이와 실외기의 거리도 가까웠고 실내기는 방 앞쪽의 유리창문에 놓기만 하는 되는 것이어서 에어컨 설치는 30분 안에 끝이 났다.

하이마트몰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하이마트몰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에어컨 연결 기본 배관이 5m미터인데 실제 설치 거리는 그보다 짧았다.

그래서 추가 설치비는 나오지 않았다.

하이마트몰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하이마트몰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캐리어 에어컨은 32만 9천원이었는데 쿠폰 적용을 해서 2만원 할인을 받았다.

그리고 엘포인트를 2만포인트 적립해준다고 한다.

 

지금보니 품절후 다시 판매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구매 혜택은 조금 변경이 된것 같다.

캐리어(주)] 벽걸이 에어컨 ARC06FTA (18.7㎡) 기본설치비 무료

캐리어(주)] 벽걸이 에어컨 ARC06FTA (18.7㎡) 기본설치비 무료

 

결국 29만원에 벽걸이 에어컨을 구입, 설치를 했으니 저렴하게 잘 구입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여름이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고 또 지금 신청을 하면 설치가 많이 밀려 있겠지만 너무나도 폭염이 심하기 때문에 지금 설치해서 15일 이상을 쓴다고 해도 필자는 에어컨 설치 할 것 같다.

 

필자도 예전에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에어컨을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는 이후로는 생각이 바뀌었다.

 

벽걸이 에어컨의 가격이 저렴한데 하지만 성능은 충분해서 방 하나 돌리기에는 충분하다.

물론 저렴한 벽걸이 에어컨은 대부분 인버터 에어컨이 아니고 에너지 등급도 낮다.

필자가 구입한 제품은 5등급이다.

 

에어컨 작동시 소음은 실내기, 실외기 그렇게 크지 않고 잠잘 때 방해되는 것도 전혀 없다.

이점에서 벽걸이 에어컨은 소음이 큰 이동식, 창문형 에어컨과는 확실히 다르다.

 

지금은 실내 온도를 28 ~ 30도 정도에서 유지하고 있고 바람세기는 약으로 유지하고 있는데 전기료가 많이 나올 것 같진 않다.

달리 사용하는 가전기구도 별로 없고 1인가구라서 그런지 이렇게 사용해도 시원하다.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리모콘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리모콘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리모콘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리모콘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리모콘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리모콘

 

다음 달에 전기요금 고지서를 봐야 알겠지만 전기 계량기를 체크하니 하루에 7kw정도를 사용하는 것 같은데 이런 정도라면 한 달이라도 210kw 정도 사용하니 전기세가 3만원을 넘을 것 같지도 않다.

 

캐리어 에어컨은 가격대 성능비는 괜찮은 제품이라도 생각한다.

바람도 시원하고 딱히 문제될게 없다.

 

에어컨 설치 후에 소감을 말하자면…….

한마디로 신세계다.

 

켜는 순간 곧 시원해지는데 이건 선풍기와 비교할 수가 없다.

하드디스크를 ssd로 바꾸었을 때보다 더 충격이었다고 할까.

 

이렇게 좋은 걸 왜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들었다.

30만 원 정도면 여름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데 지금까지 선풍기로 고생했던 걸 생각하면 조금 억울하기도 하다.

 

그런데 주택이 아닌 고층 아파트는 에어컨 추가 설치비가 많이 나올 수 있다고 한다.

아파트에서는 실외기를 놓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베란다 바깥쪽에 에어컨을 올려둘 틀을 만들어서 설치하게 되는데 보기에도 불편하고 위험해 보이는데 설치하는 모습을 봐도 마찬가지로 위험하고 어렵게 보인다.

 

그런데 시간에 쫓기는 설치기사들이 실적을 높이기 위해서 안전장구도 없이 아파트에서 설치를 한다고 한다.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아찔할 정도다.

 

물론 설치기사 잘못도 있지만 어떻게 설치기사만 탓할 수가 있을까?

아파트에 안전장구를 설치하기 위한 장비도 없다고 하는데…….

 

소비자나 판매업체에서 설치기사에게 빨리 설치하라고 압박만 가하지 말고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쉽게 설치 및 착용이 가능한 안전장구를 지원해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