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네이버 최대 중고 직거래 카페인 중고나라에 주로 차량 매물이 올라왔는데…….
이제는 중고나라게시판에 중고차 직거래 게시판이 사라지고 딜러만 올릴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회원들은 이제 자동차부품이란 카테고리에 중고차 매물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사용자들은 이제 중고차 거래 전용 까페인 띠띠빵빵으로 이동해서 중고매물을 올리고 있다.

bmw m4 컨버터블
필자도 띠띠빵빵에 가입해서 중고 매물을 보고 있는데 중고차 구입하기가 정말 어렵다.
지금 상황을 말하자면 띠띠빵빵까페에도 역시 중고차 딜러들이 많이 보인다.
그러나 개인 거래자들도 딜러가, 엔카 거래가를 참고해서 그 이상으로 중고차 가격을 책정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딜러나, 엔카에서 중고차를 사는 것이 나쁘지 않을 정도의 상황이 돼 버렸다.
연식이 10년 정도, 주행거리가 10만 킬로 이상인 차들도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하기 어려운 가격에 올라와 있다.
필자는 얼마 전에 르노삼성 대리점에 방문해서 sm5 클래식 신차 견적을 받아왔는데…….
지금 중고차가 이런 가격이라면 새 차를 사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중고차를 파는 사람들은 구입한 가격을 생각해서 본전을 조금이라도 남기고 싶겠지만…….
중고차는 판매자도 모르는 어떤 이상이 있을 수도 있어서 그런 경우엔 큰 수리비가 들게 되고…….
때론 구입비보다 더 큰 수리비를 지불하게 되어서 차라리 새 차를 사는 것이 더 나았던 상황이 되기도 한다.
더군다나 차량상태 점검은 전문지식과 경험이 없는 일반인이 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중고차 거래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고차 판매를 할 때는 차량검점을 하는 것을 의무화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의 중고차 시장은 구매자들이 눈감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과 비슷하다.
차를 파는 사람이 손해 보면서 차를 팔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적정한 가격, 구매자도 수긍할만한 가격에 팔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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