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죽음이후 알려진 몇 가지 사실들

팝의 신화라고 할 수 있는 마이클잭슨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지났다.

그는 가수로서는 누구와 비교불가능할정도로 유명했으며 많은 명곡을 남겼다.

그러나 그의 죽음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추측이 난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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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죽음에 대해서 알려지지 않은, 잘못 알려진 사실들은 추측과 소문을 통해서 멀리 퍼져나가는 것 같다.

퍼온 글, 근거가 없는 글들을 사실인 냥 쓰는 것은 참 무책임한 행동이라 생각한다.

특히 외국의 사건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번역할 수준이 안 된다면 퍼온글을 읽을 때는 글이 신빙성이 있는지 따져 볼일이다.

 

마이클 잭슨 사후 밝혀진 몇 가지 사실이 밝혀졌는데 하나씩 알아보자.

 

잭슨은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했는데 어떤 이유가 있을까?

잭슨은 2000년 이후 성추행관련 소송으로 대외 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는 소송비용으로 큰 빚을 지고 있었는데 빚을 갚기 위해 그는 공연을 반드시 해야 했다.

그러나 공연에 대한 심한 압박감, 부담감은 그를 더욱 괴롭혔고 그는 약물의 힘으로 그걸 잊으려 했다.

하지만 약물은 결국 그를 죽음으로 이끌고 말았다.

 

잭슨의 피부가 하얗게 된 것은 백반증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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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그렇다.

잭슨에게서는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멜라노사이트라는 세포가 발견되지 않았다.

멜라노 사이트는 피부의 색을 결정하는 멜라닌을 생성한다.

 

그는 백반증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검게 보이는 피부를 하얗게 만들기 위해서 베노퀸이라는 로션을 오랫동안 발랐다고 한다.

 

설령 그가 백인이 되고 싶어 했다고 해서 그에 대해서 왈가 왈부할 이유는 없다.

흑백차별이 심한 미국에서는 마이클 잭슨이라도 자유로울 수는 없었을 것이다.

이것을 외모에 대한 집착이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백반증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검게 보이는 신체 일부분은 얼룩처럼 보일 텐데 그걸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성형수술에 대해서 그는 성형중독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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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인 것 같다.

안타깝게도 어린 시절의 외모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 특히 흑인에 대한 편견은 그를 성형에 빠지게 만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지나친 성형으로 인해서 그의 얼굴은 망가진 게 사실이다.

특히 코와 턱 부분의 성형이 그렇다.

그러나 성형에 대해서도 그를 나무랄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대머리였나?

그렇다.

그의 머리는 거의 대머리였다.

그는 과거 공연 중 사고로 머리카락이 타고 머리 피부에 화상을 입은 적이 있는데 그 때문에 머리카락이 나지 않았던 것 같다.

그가 가발을 착용했다는 것은 부검 결과에 나온다.

이 사고는 그의 삶을 매우 힘들게 만들었던 것 같다.

그가 약물을 과다 복용하게 된 것도 이 사고 이후 일지도 모른다.

 

그는 루프스 병을 앓고 있었을까?

그렇다.

잭슨의 얼굴이 붉게 보이는 것은 루프스 병의 증상이라 한다.

루프스 병은 자가면역질환이다.

정상적인 인체의 면역기능은 외부의 세균이나 이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예를 들면 백혈구는 외부의 세균을 공격해서 파괴한다.

그러나 루푸스병에 걸리면, 면역기능에 혼란이 생겨서 백혈구가 우리 몸의 세포와 조직을 공격해서 신체의 많은 부위를 손상시킨다.

이 병에 걸리면 극도의 고통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들(성추행관련)과 공연 중 사고, 인기와 관련된 스트레스, 병으로 인한 극심한 고통, 천문학적인 빚등이 그를 약물로 이끌었다.

약물 과다 복용은 결국 그에게 불행을 가져다주었다.

 

마이클 잭슨의 사인은? 타살인가?

그의 사망원인은 프로포폴과 벤조디아제핀등에 의한 약물 중독이다. (검시보고서)

 

프로포폴은 수면마취제로 수면 내시경이나 성형수술 등에 사용된다.

디아제핀은 신경안정제(수면제)로 또는 부분마취에 사용되다.

 

마취제(신경안정제)는 혈액을 통해서 온몸에 퍼지는데 신체 활동을 저해시킨다.

특히 폐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산소 공급량을 크게 떨어뜨려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마이클 잭슨은 이 두 가지 약물의 과다 투약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타살과 관련해서 그의 주치의였던 콘래드 머레이는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다.

콘래드는 잭슨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했는데 검찰은 이것이 그의 사인이라고 주장했다.

콘래드는 치사량 이상의 프로포폴을 투약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배심원은 그에게 과실치사를 적용했고 그는 유죄 판결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