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남편과 사는 아내 이혼을 해야 할까

TV상담프로그램에 너무나 무심한 남편과 사는 아내의 이야기가 나왔다.

어쩌면 조작을 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만일 사실이라면 이혼을 하는 것이 나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방송이 아니더라도 이런 부부 많을 거란 생각이 든다.

이혼하고 싶어도 아이들, 경제적인사정, 주위의 눈치 때문에 그냥 사는 부부 말이다.

bored

행복은 글쎄…….

남편 없는 곳에서 남편 흉을 보는 게 유일한 낙일지도 모르겠다.

 

집안일을 절대 거들지 않는 남편 부엌일은 안도와준다고해도 쓰레기 버리고 화장실 청소하는 것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세상에 여자 남자가 할 일이 따로 있을까

힘들면 도와주는 게 맞지

 

아내가 골병이 들든지 말든지 신경도안 쓰는 남편이 과연 남편일까.

 

왜 남자는 집밖에서 친구 다 만나고 술도 밤새도록 마시고 자기 할껏 다하는데…

여자는 집에서 치다꺼리하고 또 직장에서 일까지 해야 하는 것일까.

 

남녀 차별의 사회와 그런 사회를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남자들 문제다.

 

말을 안 하면 사람 맘을 모른다고 하지만 눈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사람이라면 아내가 화가 나고 힘들고 슬퍼하는 것을 말을 안 해도 얼굴만 보고 알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만일 상대의 감정도 읽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도 전혀 표현하지 않는 남자가 있다면 그런 남자는 결혼해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남자가 아니다.

 

미안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이걸 너무 모르는 것 같다.

그래서 결혼하고 불행하다하고 남편을 미워하고 그렇게 되는 것이다.

 

같은 남자지만 세상엔 참 별 별 남자들이 많은 것 같고 정말 이해 못할 남자들이 많다.

도대체 이혼도 하지 않고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같이 사는 걸까.

 

당신은 행복하나요?

왜 결혼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