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양식장에 유독물질 제초제를 뿌리면 어떻게 먹을까

오늘 뉴스를 보니  일부 새우 양식장에서는 유독물질을 뿌려서 살균 소독을 해왔다고 한다

얼마 전에도 제주도의 광어 양식장에서 포르말린을 사용했다는 뉴스가 보도가 있었다.

 

이런 소식을 들으면 유독물질을 뿌린 새우, 생선을 어떻게 먹을 수 있을까 걱정이 클 것 같다.
대하 축제에서도 새우 원산지를 속여서 팔았다고 하는데 정말 문제들이 많은 것 같다.

%ec%83%88%ec%9a%b0

광어양식장에서 사용된 것은 공업용 포르말린인데 이건 살균 소독용으로 쓰인다고 한다.

새우양식장에서 사용된 유독물질은 농업용 제초제에 쓰이는 것인데 마찬가지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생선, 어류는 양식과정에서 병원균에 의해서 병들고 심하면 집단폐사할 가능성이 많은데 이걸 피하기위해서 살균 소독제를 쓰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정부는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었을까.

뉴스를 보니 이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한데 사람들이 관심이 없는 걸까

최순실 게이트로 나라가 혼란스러워 이런 문제에는 신경 쓰지 못하는 걸까

 

필자는 생선을 안 좋아해서 거의 먹지 않으니 상관이 없지만….

광어, 새우 자주 먹는 사람은 먹는 것을 줄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양식장 유독 물질 사용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지금도 큰 문제다.

%ec%96%91%ec%8b%9d%ec%9e%a5

포르말린은 무엇인가?

방부제나 소독용으로 쓰이는데 시체를 보관할 때 쓰이는 것이 바로 이 약품이다.

(고약한 냄새가 나는) 포름알데히드라는 기체를 물에 녹이면 포르말린이 된다.

가구, 건축용 자재에 쓰이며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주요 물질이다.

합판, 플라스틱, 단열재, 접착제등을 만들 때 사용된다.

새우양식장에 사용된 제초제는(트리풀루랄린)는?

(뉴스에도 나오지만) 제초제는 자살하는 사람들이 찾는다는 독극물이다.

유독물질에 범벅이 된 생선이 몸에 좋을 리가 없다.

그런데 이 문제를 정부는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는 것일까.

 

양식장에 살균 소독제를 쓰지 않을 수는 없을 테니 말이다.

양식장에는 살균제 말고도 항생제도 쓰인다고 한다.

소, 돼지를 키울 때 약품을 쓰는 것처럼 살균제, 항생제가 쓰이지 않는 분야가 없는 것 같다.

그냥 안전성 확인도 못하는 소비자들은 판매자의 말만 믿고 사먹어야 하는 걸까.

의심스럽지만 여태까지 아무 문제 없었으니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생각을 해야 하는 걸까.

 

지난 추석 명절에는 차를 타고 가는 길에 새우양식장이 보이기에 잠깐 멈춰서 새우양식장을 구경하다가 결국 새우를 구입했다.

 

1kg에 2만원이라고 현지에서 바로 구입을 해서 완전 싱싱했다.

그런데 판매장 안을 보니 어마어마한 새우가 있었고 전국에 택배로 판매가 된다고 했다.

 

물론 그건 뉴스를 보기전의 일인데 지금 다시 그 새우를 먹으라고 하면 아무래도 꺼려질 것 같다.

양식 새우, 생선에도 잔류 농약, 약품에 대한 표시를 해서 소비자가 확인할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양식장 살균제 사용에 대해 정부가 확실하게 관리 감독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들은 먹거리에 대해서 계속 불신할 것이다.

그리고 부정한 업자들 때문에 선량한 업자는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