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마티즈 경차에 물건을 싣다가 조수석 뒷자리의 유리를 깨뜨렸다.
그런데 자동차 유리는 깨지면 작은 조각으로 깨지고 날카로운 조각은 많이 발생하지 않는다.
마티즈 유리가 날리는 걸 막기 위해서 투명 테이프로 붙여 놓았다.
마티즈 유리창 파손
마티즈 유리 파손
유리에 썬팅지가 붙어 있으면 깨져도 유리조각이 많이 날리지 않는다.
아무튼 수리비를 아끼기 위해서 폐차장에 가서 중고 유리를 사 왔다.
처음에 갔던 폐차장에서는 공짜로 뜯어 가라고 했는데 마티즈가 다른 차들과 엉켜 있어서 손을 쓸 수가 없었다.
두 번째로 갔던 폐차장에서는 유리 가격만 2만원을 불렀다.
그래서 안 사고 그냥 오려고 했다.
1만 원 정도면 적정 가격이라 생각했는데 같이 갔던 분이 그냥 사자고 해서 사기로 했다.
폐차장에 있던 차에서 유리를 분리하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그런데 깨진 유리를 제거하고 내차에 유리를 끼우는 건 좀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었다.
오래된 차라서 볼트가 녹슬어 잘 풀리지 않는데 그런 부분에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wd40을 바르고 좀 시간이 지난후에 볼트를 풀리니 잘 풀렸다.
마티즈 파손된 유리 분리
유리를 교체하니 마티즈가 다시 깔끔해졌다.
2만원에 뒷좌석 유리를 교체했고 직접 교체했으니 수리비는 들지 않았다.
마티즈 도어 유리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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