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혼스 미니 재봉틀(미싱) 사용법

이 글은 재봉틀 초보자 분들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글은 이 영상에 쓰인 대본입니다.

어떤 동작이나 기술을 설명하는 거라서 글보다는 영상으로 보는게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혼스 미니재봉틀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재봉틀의 모델명은 hssm-1201입 니다.

 

미니 재봉틀이라 크기는 작고 힘도 약한 것 같아요.

대신에 가격은 저렴합니다.

 

저는 재봉틀 초보인데 연습용으로 구입했어요.

먼저 재봉틀에 윗실, 밑실 끼우는 방법 알아볼게요.

 

구입한 재봉틀을 개봉하니까 노루발 아래에 작은 헝겊이 있더라고요

판매자가 테스트 하느라고 끼워둔 것 같은데요.

 

재봉틀에 전원을 넣지 않고 테스트를 해볼게요.

노루발에 헝겊이 물려 있는 상태에서 오른쪽의 다이얼을 앞으로(시계반대 방향) 돌립니다.

 

그러면 재봉틀의 바늘이 위 아래로 움직이면서 재봉이 됩니다.

동시에 헝겊은 뒤로 밀려 납니다.

 

테스트를 했으니 헝겊을 빼낼게요.

다이얼을 돌려서 재봉틀의 바늘을 위로 올립니다.

 

재봉틀의 뒤쪽에 보면 막대모양의 레버가 있거든요

이 레버를 위로 밀어 올리면 직사각형 모양의 노루발이 위로 올라가요

 

헝겊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헝겊을 왼쪽으로 당기는데 실이 잘 안 풀리면 오른쪽의 다이얼을 앞뒤로 돌려 봅니다.

그러면 실이 쉽게 풀릴 거예요

 

이 실을 가위로 자를 수 있습니다.

왼쪽에 가위 표시 되어 있는 커터를 이용해서 실을 자를 수도 있습니다.

 

재봉틀의 윗실 밑실을 분리한 다음 다시 끼우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재봉틀 아래쪽을 보면 작은 플라스틱 커버가 있죠.

 

이걸 뺄 수 있는데요

앞쪽을 약간 누르면서 당기면 커버가 빠집니다.

 

덮개 아래쪽을 보면 동그란 실패가 있거든요

이게 밑실인데 이걸 빼면 됩니다.

 

이제 윗실을 분리할게요.

윗실은 재봉틀 위 뒷부분에 있어요.

 

먼저 둥근 플라스틱 커버를 좌우로 움직여서 뺍니다.

그 아래 실이 감겨 있는 윗실을 당겨서 뺍니다.

 

이때 실이 따라 오지 않으면 오른쪽의 레버를 돌립니다.

그러면 왼쪽에 있는 금속 막대가 아래로 내려가고 실이 쉽게 빠질 거예요

 

왼쪽에 있는 것이 밑실 오른쪽에 있는 것이 윗실이에요

재봉틀에는 이 두 개의 실이 필요합니다.

 

실을 다시 끼울게요.

먼저 윗실을 끼우고 커버를 끼웁니다.

 

이제 그림 순서를 따라서 실을 끼웁니다.

 

1번 그림을 따라서 그대로 끼웁니다.

그리고 아래의 틈을 따라 내려옵니다.

 

2번 그림에서는 U자형으로 실을 올립니다.

3번 그림에서는 금속 막대에 실을 끼웁니다.

 

막대가 안보이면 오른쪽의 다이얼을 돌려 막대를 위로 올립니다.

그리고 막대의 구멍에 실을 끼웁니다.

 

4번 그림이 마지막인데요.

실을 그냥 밑으로 내리면 됩니다.

 

그리고 실을 여유 있게 당겨 둡니다.

한 20cm 정도 말입니다.

 

이제 재봉틀의 바늘 윗부분에 실을 끼우는데

이 부분의 간격이 좁으면 오른쪽의 다이얼을 돌립니다.

 

그러면 간격이 넓어집니다.

여기에 구멍이 있는데 실을 끼웁니다.

 

그러면 이렇게 됐겠죠.

마지막으로 바늘에도 구멍이 있는데

여기에 실을 끼워야 됩니다.

 

바늘이 너무 내려가 있으면

다이얼을 돌려서 바늘을 위로 올립니다.

 

그러면 이런 상태겠죠.

바늘에 구멍이 있는데요.

 

맨손으로 실을 끼우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실 끼우기 도구를 이용할게요.

 

이건 재봉틀 구입할 때 포함되어 있는 겁니다.

이걸 바늘구멍 뒤쪽에서 앞쪽으로 끼웁니다.

 

그러면 바늘구멍으로 이 도구가 들어갑니다.

앞쪽에 보면 철사 고리가 나와 있을 겁니다.

 

이 고리에 실을 끼워 넣습니다.

이제 이 도구를 바늘 뒤쪽으로 다시 빼냅니다.

 

이렇게 해서 좀 더 쉽게 실을 끼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을 20cm 정도 길게 뺀 다음에 왼쪽에 올려둡니다.

 

이제 밑실을 끼워 볼게요.

밑실은 반시계 방향으로 풀리게끔 끼웁니다.

 

실의 끝부분은 1시 방향이 되게 놓습니다.

이제 밑실과 윗실을 엮여야 하는데요.

 

저는 처음엔 윗실을 당긴 상태에서 밑실을 끌어 올렸는데요

나중에는 재봉틀이 이상해졌는지 그 방법으로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윗실을 잡아당기지 않고 그냥 내려놓고 합니다.

윗실은 내려놓은 상태에서 오른쪽의 다이얼을 돌립니다.

 

다이얼을 돌리면 바늘과 함께 윗실이 밑으로 내려 가구요.

윗실이 동그란 플라스틱을 따라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합니다.

 

그러면 실이 올라오는데 오른쪽 끝까지 오면 다이얼을 그만 돌립니다.

 

그리고 윗실을 당깁니다.

그러면 밑실이 따라 올라오는데요.

 

이 상태에서 밑실 덮개 있잖아요.

덮개가 아니라 막대 같은 걸 이용해도 되고요.

 

덮개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밀어내면 밑실이 빠져 나옵니다.

이렇게 해서 밑실과 윗실이 엮어졌습니다.

 

이제 밑실 덮개를 닫을게요.

덮개 앞부분을 약간 누르면서

 

앞으로 밀면 덮개가 닫힙니다.

 

재봉틀의 버튼과 기능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먼저 윗실의 장력을 조절하는 레버가 있는데요.

장력은 당기는 힘을 말합니다.

 

권장하는 수치는 3, 4, 5인 것 같아요.

숫자에 네모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장력이 제일 약한 1로 설정하고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니까 바느질이 제대로 것 같드라구요.

밑실의 장력은 바꿀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재봉틀 앞쪽에 보면 이런 그림들이 있는데요.

이건 바느질의 패턴 모양을 말하는 거죠

 

레버를 돌려서 패턴을 선택하면 됩니다.

1~4번은 1자 그러니까 직선으로 재봉이 되는 거죠.

저는 바지 기장 줄일 때 4번 패턴을 주로 이용합니다.

 

그리고 12번의 지그재그 패턴도 이용합니다.

이건 바지끝단에서 옷감의 실이 풀리지 않게 하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이 레버는 누를 때만 재봉의 바느질의 방향을 바꿉니다.

저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지금 전원을 연결하진 않았는데요.

 

이건 오프 l은 low 느리게 H는 high 빠르게 재봉이 되는 거네요

 

본체 뒷면을 볼게요.

뒤쪽에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고 앞쪽에 풋페달 연결합니다.

 

풋페달은 발로 밟을 때만 전원이 들어옵니다.

 

 

그 다음 밑실 윗실 감는 방법 알아볼게요.

이 재봉틀엔 윗실 감기 기능이 없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생각해봤는데요.

저는 전동드라이버를 이용합니다.

이건 하이브로 전동드라이버인데요

먼저 윗실에 반시계 방향으로 몇 번 실을 감습니다.

 

드라이버 끝에 윗실을 적당히 빠지지 않을 정도로 끼웁니다.

드라이버를 작동시키면 시계방향으로 돌며 실이 감깁니다.

 

그 다음에 밑실 감기 기능은 재봉틀에 있거든요

먼저 윗실에서 실을 빼내서 밑실에 반시계 방향으로 몇 번 감습니다.

 

그 다음 실패를 옆에 보이는 막대에 끼웁니다.

약간 힘을 줘야 들어갈 겁니다.

 

이걸 옆쪽으로 밀어서 지지대에 붙입니다.

이제 전원을 넣고 스위치를 켜면 실패가 회전이 될 겁니다.

 

그런데 실이 골고루 감기게 하려면

옷핀이나 클립 같은 걸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재봉틀 바늘 교체 방법 알아볼게요.

 

처음에 재봉틀 사면 14호 바늘이 2개 오는데요.

처음 사용하는 날에 바늘이 2개 다 부러졌습니다.

 

여름 바지 기장 줄이는데 두꺼운 옷감도 아니었는데

바늘이 약하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두꺼운 16호 바늘을 구입했습니다.

이건 싱거 바늘인데 혼스미싱에도 맞더라고요

 

근데 16호 바늘도 좀 두꺼운 옷감 재봉할 땐 휘더라고요.

그래서 18호 바늘을 구입했습니다.

 

저는 주로 바지 기장 줄이기 할 때 재봉틀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거의 18호 바늘을 사용합니다.

 

그럼 바늘 교체를 해 볼까요

오른쪽 다이얼을 돌려서 바늘을 중간 정도 위치에 놓습니다.

 

그리고 둥근 레버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볼트가 움직입니다.

다이얼을 돌려 바늘을 최대한으로 위로 올립니다.

 

이제 바늘을 당기면 빠집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바늘은 18호 바늘입니다.

 

바늘 위쪽을 보면 한쪽은 평평하고 반대쪽은 둥글어요.

바늘 끼울 땐 평평한 부분이 뒤로 향하게 해서 끼웁니다.

 

바늘 끼우고 다이얼을 돌려 바늘의 높이를 내립니다.

이제 레버를 잠그면 바늘이 고정 됩니다.

 

다음에 이걸 알아볼까요.

 

재봉을 하는데 실이 한곳에 뭉치기만하고

제봉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원인을 생각해봤거든요.

 

두꺼운 옷을 재봉할 땐 그런 일이 자주 발생하더라고요.

두꺼운 옷 중간에 옷감이 결합하는 부분은 두 겹 세 겹으로

 

겹쳐 있어서 다른 부분보다 두께가 더 두껍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는 노루발이 옷감과 밀착이 안 되는 거죠

 

그래서 노루발이 옷감과 수평으로 있지 않고 한쪽이 올라가 버립니다.

이걸 부정교합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옷감이 뒤로 가지를 못 하고 제자리에 있는 겁니다.

그래서 실이 뭉치는 겁니다.

 

이런 경우에 저는 이렇게 합니다.

평평한 부분은 그냥 자동으로 재봉을 합니다.

 

그 다음에 두꺼운 부분을 재봉할 때는 잠깐 전원을 끕니다.

그리고 오른쪽 다이얼을 돌려서 이 부분은 수동으로 재봉을 합니다.

 

그리고 그 부분이 지나면 다시 전원을 넣어서 자동을 재봉을 합니다.

그러데 청바지 같은 경우엔 18호 바늘 사용해도 바늘이 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공업용 재봉틀이 따로 있나 봅니다.

근데 청바지는 재봉할일이 별로 없어 다행입니다.

 

근데 미니미싱 말고 고급미싱이라면 재봉이 잘되겠죠.

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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