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차는 대부분 카오디오 장치에서 블루투스를 지원하겠지만 구형차라면 안 되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카오디오가 블루투스를 지원한다고 해도 사용법이 어려워서 또는 고장이 나서 블루투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블루투스 수신기, 블루투스 동글을 카오디오에서 연결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리시버
블루투스 수신기는 스마트폰에서 오디오 신호를 받아서 그걸 aux단자로 보내는 주는 기능을 합니다.
제품에 따라 조금 다를 수는 있지만 보통 블루투스 리시버(수신기)와 aux 어댑터로 구성된 제품을 사면 됩니다.
블루투스 리시버
기능 버튼의 배치는 제품에 따라 다른 데 필자가 구입한 제품은 이렇게 구성됩니다.
볼륨 조절 버튼이 있고 전화 통화를 위한 마이크도 있습니다.
전원버튼은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는데 음악 재생중 전화가 왔을 때 전원버튼을 짧게 한번 누르면 전화를 받아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리시버
필자가 구입한 블루투스 리시버에는 두 개의 연결포트가 있습니다.
충전을 위한 micro USB 5핀(마이크로 USB) 단자가 있습니다.
블루투스 리시버
반대편에 있는 다른 포트는 aux 어댑터를 연결할 수 있는 3.5mm 스테레오 단자입니다.
블루투스 리시버
제품에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충전을 하면 4~5시간 정도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더 오래 사용하려면 USB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원케이블은 카오디오의 USB포트나 시가잭에 연결하면 됩니다.
블루투스 리시버
블루투스 수신기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리시버 본체에 aux 어댑터를 연결한다음에 반대쪽은 카오디오의 aux(외부입력)단자에 연결하면 됩니다.
블루투스 리시버
그리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수신기를 페어링 하면 됩니다.
그러니까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하면 되는 겁니다.
블루투스 수신기를 이렇게 설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aux케이블 이어폰 단자가 양쪽으로 되어 있는 케이블을 블루투스 동글에 연결하고 카오디오에 aux 단자에 연결합니다.
선이 좀 길면 벨크로를 이용해서 고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USB전원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는데 카오디오의 USB포트에 연결하고 반대편은 블루투스 동글에 연결한 다음 선을 정리해주면 됩니다.
이제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를 켜고 블루투스 동글의 전원을 켜서 페어링을 합니다.
이제 스마트폰에서 음악을 재생하면 차에서도 들립니다.
좀 더 비싼 블루투스 수신기를 사용하면 음질이 더 좋아질 겁니다.
저는 막 듣는 사람이라서 5천 원 정도 싼 제품을 구입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음악은 가을이라서 그런가요.
잔잔한 드라마 OST가 듣기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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