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원대 중고 스마트폰 LG V50 구입후 기본설정! 개통일, 잔상, 배터리 사이클 체크하기

얼마 전에 LG v50 스마트폰이 중고폰으로 대량으로 나왔다.

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했는데 중고 직거래 카페에도 올라왔나 보다.

 

처음엔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안 샀는데 결국 2만원인가 가격이 더 오른 후에 구입을 했다. ㅠ

제품이 잘 팔렸는지 판매자가 가격을 올렸다.

 

중고 제품은 등급이 있는데 나는 특S 제품으로 구입을 했다.

뭔가 말 장난 같은데 그래도 더 비싼 중고가 좀 더 상태가 좋을 것 같아서 구입을 했다.

 

주문하고 다른 사람의 제품 후기를 보니 특S로 주문했는데 상태가 안 좋다, 흠집도 많고 액정에 잔상도 있고 맘에 안 든다는 글도 봤다.

 

구입가가 12만5천 원 정도인데 나도 돈을 날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상태 좋은 중고 제품이 올 거라 믿고 기다렸다.

 

며칠 후 제품이 왔다.

좀 걱정했었는데 상태 좋은 제품이 왔다.

 

액정은 교체를 한 것인지 흠집이 전혀 없고 새것 같았다.

 

스마트폰 뒷면에도 큰 기스는 없었고 깔끔했다.

 

중고 거래는 약간 모험 같은 것인데(뽑기, 복불복) 지금까지 나의 중고 거래는 순항 중이다.

 

뒷판은 뭐라고 할까 케이스를 오래 끼우고 사용하면 하얀 먼지 같은 게 눌러앉는 느낌이 나는데 닦아도 안 닦아지는 그런 자국이 조금 있기는 했다.

 

배터리는 사이클 체크를 해보았는데 0으로 나왔다.

배터리는 케이블을 분리하기만 해도 사이클이 초기화된다고 하니 더 사용을 해봐야 배터리 상태를 알 것 같다.

 

배터리 사이클을 테스트 하려면

전화앱을 실행한후 *#546368#*500#을 입력한다.

 

그 다음 SVC Menu를 클릭한다.

 

Battery Test를 클릭하면 battery cycle이  표시된다.

 

LCD Test를 클릭하면 잔상 테스트를 할 수 있다.

 

배터리 사이클은 많이 사용할수록 올라가니 숫자가 작을 수록 상태가 좋은 것이라 한다.

 

설정에 들어가서 잔상 테스트를 해봤는데 교체된 액정이라 그런지 잔상도 안보였다.

 

이 스마트폰이 2019년 출시되었는데 개통일을 확인해보니 역시 2019년이었다.

한 2년 정도 지난 휴대전화기지만 (디자인 제외) 성능만 놓고 본다면 갤럭시 S10보다 좀 더 우위에 있다고 한다.

 

개통일을 확인하려면

전화앱을 실행후 5457#*500#을 입력한다.

 

그다음 볼륨 업 버튼을 누른다.

 

GPS는 GPS test 앱을 설치해서 테스트했는데 정상이었다.

 

쿼드덱은 유선 이어폰을 연결해야만 작동하는 데

이어폰 연결하고 음악을 듣는데 왜 쿼드덱 극찬을 하는지 바로 알게 되었다.

 

유튜브를 켜고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들었는데 음악이 정말 풍성하게 들렸다.

막귀라도 쿼드덱이 좋은 건 금방 알 수 있었다.

 

무선 충전 테스트를 해봤는데

충전을 시작하니 금방 %가 올라가니 문제는 없어 보였다.

 

예전에 LG 스마트폰을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 나는 노크온 기능이 정말 좋다.

노크온은 화면을 (어디서든) 두 번 두드리면 화면이 꺼지고 켜지는 기능이다.

 

상단 바에서 밝기 조절 바 아래에 음량 조절 바를 보이게 할 수 있는 것도 좋았다.

 

상단 알림바에서 볼륨조절바 표시하기

스마트폰 화면 상단 알림창을 아래로 2번 드래그해서 모든 알림이 보이게 한후 오른쪽의 연필 아이콘을 클릭한다.

 

오른쪽의 점3개 모양의 아이콘(메뉴)을 클릭한다.

 

볼륨에 체크한다.

 

LG v50 홈화면 설정하기

v50에서 앱을 쉽게 찾아보기 위해서 화면 설정을 했다.

v50 홈화면의 빈 곳을 길게 터치하고 있으면 홈화면 설정 메뉴가 보인다.

 

홈화면 메뉴를 클릭한 다음 홈 선택을 클릭한다.

 

홈 선택에서 기본홈(홈&앱서랍)을 클릭한다.

 

앱서랍은 자주 쓰는 앱, 전체 앱을 빠르게 전환할 때 사용한다.

 

LG v50 홈버튼, 메뉴버튼, 뒤로가기 버튼 순서 바꾸기

설정 메뉴에서 화면을 클릭한 다음 내비게이션 바를 클릭한다.

 

버튼 배열을 클릭한 다음 버튼을 드래그해서 원하는 위치에 놓으면 된다.

 

v50구입후 소감

다 좋은데 문제라면 LG 스마트폰 사업을 접었고 스마트폰 무상 보증기간도 끝났는데 나중에 부품 수급이 잘될 것인지 하는 것인데….

 

1년 넘게 쓰다가 고장 나면 그때 다른 것으로 건너가도 손해는 아닐 것 같다.

나는 스마트폰을 몇 개 사서 여러 기종을 왔다 갔다 하면서 쓸 예정이라 금방 고장이 날 것 같지도 않다.

 

일단 이어폰 꽂고 음악 듣고, 오디오에 연결해서 음악 듣는 것, 이 2가지만 해도 나는 만족이다.

 

그런데 중고 스마트폰 사는 게 조금 어렵기는 하다.

인터넷 쇼핑몰이라면 구매 후기가 좋은 판매자에게 구입을 해야 한다.

당근 마켓을 이용한다면 제품의 겉 상태를 잘 확인하고 구입하는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