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사건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서 말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과 친하게 지내는 동네 아줌마 최순실씨가 대한민국과 대통령을 가지고 놀았다.
이미지 출처 : 시사타파
이 사건을 최순실 사건이라 부르는 것은 최순실이 대통령을 조종해서 오히려 대통령이상의 권력을 가지고 국가 정책에 영향을 주었고 친인척을 동원해서 부정부패를 벌였기 때문이다.
최순실씨에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범죄 혐의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 최순실 사건의 핵심)
- 국가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개인의 이익을 채웠고 국가의 안전과 이익에 해를 끼쳤다는 의혹
- 기업으로부터 강제로 뺏은 천문학적인 자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
- 각종 사업에 부당하게 개입했고 자신의 잘못을 지적하는 시민들을 협박했다는 의혹
박근혜 대통령은 이에 대해서 일부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문 발표를 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절대 최순실만의 문제가 아니다.
최순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사건이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한낱 동네 아줌마의 의견을 들어서 국가정책을 결정하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0%도 대통령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
스스로 자격이 아니라 생각했으면 대통령 후보로도 나와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잘못이 밝혀진 지금은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대통령을 그만두어야 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여전히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검찰 수사기관은 박근혜 최순실의 영향력 안에 있어서 공정한 수사가 어렵다.
검찰은 늑장수사라는 비판을 받으며 이제야 수사를 하겠다고 한다.
이미 관련자들은 증거를 인멸하고 범죄를 부정하기 위해서 무슨 수를 썼는지 알 수 상황이다.
국민들은 다 알고 있는데 어째서 정부와 검찰은 눈 가리고 아웅을 하는 것일까.
믿을 것은 국민뿐이다.
대통령도, 야당도, 여당도 아닌 국민의 뜻을 진실로 대변하는 그런 정치인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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